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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수아레스도... 캄프누에서 시즌 첫 침묵 [바르셀로나-헤타페 프리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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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수아레스도... 캄프누에서 시즌 첫 침묵 [바르셀로나-헤타페 프리메라리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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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드문 장면이 나왔다. 그래도 승점은 챙겼다. 무패 행진은 이어진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헤타페와 0-0으로 비겼다. 18승 5무(승점 59), 선두 유지다.

바르셀로나가 득점 없이 침묵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홈에서 무승부도 보기 힘든 장면. 지난해 12월 2일 셀타비고전 2-2 이후 두 번째다. 안방 전적은 9승 2무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주중에 연이어 토너먼트(8강, 4강전)를 치렀다. 그래서일까. 팀의 에너지 레벨이 크게 떨어져 보였다.

헤라르드 피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파울리뉴 등에게 휴식을 부여하니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크게 힘을 못 썼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는 간간이 개인기를 뽐냈으나 팀에 완전히 녹아든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피곤한 가운데서도 지지는 않은 바르셀로나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15승 7무 1패)에 7점, 3위 발렌시아CF(13승 4무 6패, 승점 42)에 16점 앞선 선두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일정은 오는 18일 에이바르와 프리메라리가 원정, 21일 EPL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영국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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