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33 (금)
[WKBL] 신한은행 PO 진출 눈앞! KDB생명은 역대 최다타이 16연패
상태바
[WKBL] 신한은행 PO 진출 눈앞! KDB생명은 역대 최다타이 16연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3 0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신한은행은 12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4-55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사슬을 끊은 신한은행은 16승 14패로 3위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위 용인 삼성생명에 4.5경기 앞서 있기에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 신한은행 윤미지(왼쪽)와 김아름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반면 KDB생명은 무려 16연패를 당해 4승 2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2000년 금호생명의 역대 최다 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쏜튼도 16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KDB생명은 서덜랜드가 10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KDB생명이 김소담과 김시온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도 쏜튼의 6득점으로 추격했으나 1쿼터는 KDB생명의 18-17 리드로 끝났다.

KDB생명은 2쿼터에서도 노현지의 3점슛 두 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외곽 수비가 헐거운 신한은행은 KDB생명에게 28-30으로 우위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8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DB생명에서 실책이 나오기 시작했고, 신한은행은 58-4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KDB생명은 신한은행을 7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