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첼시-웨스트브롬] 우아한 아자르, 든든한 지루 '토트넘 비켜!'
상태바
[첼시-웨스트브롬] 우아한 아자르, 든든한 지루 '토트넘 비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3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첼시가 웨스트브롬(WBA)을 누르고 토트넘 홋스퍼를 밀어냈다. 본머스, 왓포드전 굴욕을 만회한 깔끔한 승리다. 에당 아자르는 우아했고 올리비에 지루는 든ㄷ든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안방인 영국 런던 스탬포트 브릿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아자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잡고 4위로 점프했다.

 

 

이달 들어 본머스에 0-3, 왓포드에 1-4로 깨지면서 휘청대던 첼시는 3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다. 16승 5무 6패(승점 53)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 리버풀(승점 54)과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벨기에 특급 '크랙' 에당 아자르의 쇼타임이었다.

전반 25분에 올리비에 지루와 우아한 원투 패스로 선제골을 뽑은 그는 첼시가 2-0으로 앞선 후반 26분에는 웨스트브롬의 전의를 꺾는 환상적인 왼발 쐐기골을 작렬했다.

아스날에서 첼시로 이적한 프랑스 스트라이커 지루는 아자르와 환상 호흡을 과시, 주전인 알바로 모라타를 긴장시켰다. 모제스는 1-0이던 후반 18분 추가골을 넣어 대승에 기여했다.

꼴찌(20위) 웨스트브롬은 18위 사우스햄튼(사우샘프턴, 승점 26), 19위 스토크시티(승점 25)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3승 11무 13패(승점 20)로 강등권 탈출이 요원하기만 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