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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OK저축은행 꺾고 준PO 희망 이어갈까? [SQ프리뷰]

기사승인 2018.02.14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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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수원 한국전력이 실낱같은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을 안고 안방으로 향한다.

한국전력은 14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안산 OK저축은행과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선 한국전력이 3승 1패로 앞서 있다. 1라운드에선 세트 스코어 2-3으로 석패했지만 이후 3경기를 모두 승점 3을 따내며 잡았다. 3경기를 합해 단 1세트밖에 내주지 않았다.

 

▲ 한국전력 선수들이 5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갈 길이 바쁜 한국전력이지만 최근 행보가 좋지 않다. 직전 5경기에서 1승(4패)을 챙기는 데 그쳤다. 더군다나 지난 10일 인천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1-3으로 졌다. 이에 승점 40의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승점 49)에 승점 9까지 뒤지게 됐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최소 승점 6을 좁혀야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한국전력 입장에선 버거운 도전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봄 배구를 마냥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한국전력은 최근 서재덕이 복귀해 점점 회복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서재덕은 지난 5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14득점, 대한항공전에서 12득점했다. 특히 대한항공전에서는 공격 점유율을 21.43%까지 끌어올렸다.

펠리페 안톤 반데로-전광인-서재덕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살아나야 한국전력의 승리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최근 2경기에서 경기력을 회복한 전광인이 제 몫을 해줘야 남은 경기 선전이 가능하다.

앞서 중요한 맞대결을 내주면서 이제 정말 벼랑 끝에 몰린 한국전력이다. 승점 22(6승 2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OK저축은행을 만나지만, OK저축은행은 2연승에 도전함과 동시에 내심 두 자릿수 승리도 바라보고 있다. 꼴찌임에도 목표가 있는 팀을 만나기에 한국전력의 이날 홈경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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