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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워너원 강다니엘, '육지담 논란'에도 '워너블' 위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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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워너원 강다니엘, '육지담 논란'에도 '워너블' 위해 웃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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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육지담 논란’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프로다운 모습으로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개최됐다.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는 워너원을 비롯해 트와이스, 아이유, 세븐틴, 갓세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 = 스포츠Q DB]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시작되기 전, 취재진들과 팬들의 관심은 워너원 강다니엘에게 향했다.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래퍼 육지담이 강다니엘 빙의글을 언급해 논란이 됐기 때문.

이날 오전 육지담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강다니엘과 과거 연인이었다며 빙의글의 주인공이 자신이라 주장했다. 동시에 래퍼 캐스퍼가 나서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호감을 갖고 만나던 사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워너원 소속사 YMC 측은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육지담, 강다니엘의 과거 친분은 인정했지만,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는 점은 부정하는 듯 보였다.

이후 워너원 팬들은 육지담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참석해야 하는 강다니엘을 걱정했다. 팬들의 예상대로 강다니엘은 굳은 표정으로 포토타임에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팬들을 위해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등 포즈를 취했지만, 평소 ‘멍뭉미’는 볼 수 없었다.

가장 먼저 수상한 올해의 음원상 수상소감에서 강다니엘은 굳은 표정으로 멤버들 곁을 지켰다. 올해의 신인상, 인기상에서도 수상소감을 전하지 않았다. 이후 강다니엘은 긴장이 풀린 듯 팬들을 향해 조금씩 미소 짓기 시작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이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참석했다. [사진 = 스포츠Q DB]

 

특히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즈' 2부에서 공개된 워너원 무대에서 강다니엘은 ‘Beautiful(뷰티풀)’, ‘Energetic(에너제틱)’, ‘나야 나’를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센터’ 강다니엘을 비롯한 워너원 멤버들의 활약에 팬들도 환호성을 자아냈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던 팬들은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즈'에 참석한 강다니엘의 모습에 안도하기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다니엘은 지난해 8월 워너원 첫 번째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음반, 예능,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높였다. 지난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강다니엘이 이번 논란을 계기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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