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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타쿠미 극적 동점골' 잘츠부르크, 소시에다드와 무승부…황희찬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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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타쿠미 극적 동점골' 잘츠부르크, 소시에다드와 무승부…황희찬 45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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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벌어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타쿠미 미나미노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7분 상대 미켈 오야르자발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연이어 두 골을 허용해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타쿠미가 극적인 동점골을 폭발해 2-2 균형을 맞췄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원정 다득점이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2골을 넣었기에 잘츠부르크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었다고 볼 수 있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3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득점 이하로 비겨도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를 노리는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피치를 활발하게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40분에 옐로카드를 받은 후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아스날(잉글랜드)은 외스테르순드(스웨덴)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의 얌트크라이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32강 1차전에서 아스날은 전반 13분 몬레알, 24분 상대 자책골, 후반 13분 외질의 골을 더해 완승했다.

이밖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아탈란타에 3-2로 이겼다. RB 라이프치히는 나폴리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펜하겐 원정에서 4-1 대승을 챙겼다. 셀틱은 제니티를 1-0으로, 슈테아우어 역시 라치오를 1-0으로 제압했다.

또, 빌바오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3-1로 이겼다. 로코모티브는 니스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리옹은 홈에서 비야레알을 3-1로 눌렀다. 파르티잔과 플젠은 1-1로 비겼고, AC 밀란은 루도고레츠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AEK 아테네와 디나모 키예프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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