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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 레알마드리드에 챔피언스리그서 뺨맞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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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 레알마드리드에 챔피언스리그서 뺨맞더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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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깨진 파리 생제르망(PSG)이 자국 리그에서 분을 풀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18일(한국시간) 안방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로 스트라스부르를 불러들여 치른 2017~2018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5-2로 대승했다. 22승 2무 2패(승점 68)로 2위 AS모나코에 12점 앞선 선두다.

사흘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스페인 마드리드 원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던 파리 생제르맹이다.

 

 

2012~2013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리그1 4연패, 지난 시즌 준우승 등 프랑스 내에서야 더 이상 이룰 게 없는 PSG는 유럽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시즌 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AS모나코에서 킬리앙 음바페를 데려왔다.

덕분에 26경기 81득점 19실점, 득실차 62에 이를 만큼 전력이 압도적이다. 반대로 리그 내에서 압승이 많으니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은 떨어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로 부진한 레알 마드리드와 후반 30분까지 대등하다 급격히 밀려 체면을 구겼다.

프랑스로 돌아와 상처를 추스른 PSG다. 우루과이 특급 에딘손 카바니는 3-2에서 연속 골(후반 28분, 34분)을 터뜨렸다. 앞서 1-1이던 전반 21분에는 브라질 주장 네이마르가 균형을 깨는, 1분 뒤에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가 골맛을 봤다.

스트라스부르를 한 수 지도한 파리 생제르망은 오는 26일 마르세유와, 새달 4일 트루아와 리그1 일정을 소화한 뒤 7일 오전 4시 45분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뒤집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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