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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효리네 민박2’ 음악감상실, 이효리 연애사 고백부터 윤아 울린 손성제 ‘굿바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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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효리네 민박2’ 음악감상실, 이효리 연애사 고백부터 윤아 울린 손성제 ‘굿바이’까지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2.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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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효리네 민박2’ 이효리와 윤아가 음악을 통한 이야기로 교감을 나눴다. 윤아는 손성제의 음악에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2’(작가 윤신혜, 이경희‧연출 정효민, 마건영)에서는 ‘소길리 음악 감상실’이라는 이름으로 이효리, 이상순, 윤아가 모여 앉아 음악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효리네 민박2' 윤아가 이효리의 선곡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화면 캡처]

 

윤아가 직접 가사를 쓴 ‘바람이 불면’을 듣던 이효리는 "가사처럼 어디든 와주는 걸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입을 열었다. "과거 연인에게 무작정 전화해 불러낸 경험이 많았다"고 밝힌 이효리는 "이상순에게는 그러지 않았다"며 “결혼할 사람이어서 그런가?”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아의 노래가 끝난 뒤 이효리는 윤아가 좋아할 것 같다며 손성제의 ‘Goodbye(굿바이)’를 선곡했다. '난 떠나간다 안녕이란 말도 못 하고 너와 함께한 웃음들만 가슴에 담고 우리들의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은 다시 만날 날 밤새워 이야기하자'란 가사도 화면에 새겨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말없이 노래를 듣던 윤아는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에 이효리는 “원래 가수들이 감성이 풍부해 음악 들으면서 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아는 노래가 끝난 뒤 민박집 밖으로 나와 마음을 달랬다. 감정의 여운이 남은 듯 한참을 혼자 서 있었다. 특히 이효리는 “이 노래를 들으면 주마등처럼 무언가 스쳐가는 기분이 있다”며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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