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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운우리새끼' 설 특집으로 재방송? 시청자 "사전 공지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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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운우리새끼' 설 특집으로 재방송? 시청자 "사전 공지도 없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2.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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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과거 에피소드를 다시 공개했다. 그로 인해 본 방송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작가 육소영 강승희‧연출 곽승영 최소형)에서 진행자 신동엽은 “미우새가 2016년 8월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며 어머니들은 지난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운우리새끼'가 지난 에피소드를 다시 방송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미운우리새끼’ 어머니들에게 아들의 어떤 행동에 가장 화가 났냐며 질문했다. 이어 김건모가 과거 어머니의 집을 방문한 모습과 본인의 집에 귀뚜라미를 풀었던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 측을 비난했다. 적지 않은 시청자들이 “제대로 예고도 안 해주고 뭐냐”, “오늘 재방송하는 날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원래라면 ‘미운우리새끼’는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됐어야 했다.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방송 시간이 지연됐다. 평소보다 1시간 30분여 정도를 더 기다린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있다.

지난 주 '미운우리새끼' 측은 이상민이 하얀 설원 위에 있는 모습을 예고로 공개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과연 '미운우리새끼'가 과거 이야기가 끝나고 새 에피소드를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운우리새끼’는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전국기준)를 넘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요일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은 ‘미운우리새끼’지만,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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