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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21일 일정, 남녀 컬링-피겨 최다빈‧김하늘-크로스컨트리 이채원‧김마그너스-빙속 팀추월 김보름‧박지우‧노선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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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21일 일정, 남녀 컬링-피겨 최다빈‧김하늘-크로스컨트리 이채원‧김마그너스-빙속 팀추월 김보름‧박지우‧노선영 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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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폐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21일도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이날 남녀 컬링에서 추가 승리를 노린다. 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여자 컬링은 현재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 예선 8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 경기도 크게 앞서 있어 7승(1패)째를 챙길 것이 유력하다. 여자 컬링은 이날 오후 8시 5분 하위권에 처져 있는 덴마크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남자 컬링도 최종전을 펼친다. 오후 2시 5분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은 3승 5패, 일본은 4승 4패다.

태극 피겨스케이팅의 희망인 최다빈과 김하늘은 오전 10시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그 중에서도 올해 16살인 김하늘에 시선이 쏠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하늘은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기적을 일궜다.

김하늘은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시즌의 주니어그랑프리 대회에서도 계속 호성적을 냈다. 또한 지난해 12월 첫 시니어 데뷔 무대이자 올림픽 모의고사 격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173.10점으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갱신,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늘은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영화 ‘피아노’의 OST를,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게 되면 영화 ‘맘마미아’의 OST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남녀 크로스컨트리 간판인 김마그너스와 이채원은 팀 스프린트 경기에 나선다. 김마그너스는 오후 5시 50분 김은호와 함께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 출격한다. 이채원은 오후 5시 주혜리와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 출전한다.

지난 19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팀워크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인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은 오후 8시 54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밖에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4차 주행,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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