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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토마스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은행 23점차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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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토마스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은행 23점차 대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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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23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홈에서 89-6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시즌 13승(19패)째를 수확했다. 이미 ‘봄 농구 탈락’이 확정된 삼성생명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5위 하나은행은 시즌 21패(11승)째를 당했다.

 

▲ 삼성생명 선수들이 23일 하나은행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 토마스는 18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하나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힘을 실었다. 하나은행은 해리슨이 1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32점을 퍼부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마스와 김한별이 상대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최희진의 3점슛과 박하나의 득점도 더해지면서 삼성생명은 32-10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한때 30점까지 앞서간 삼성생명은 46-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3쿼터 하나은행 김단비와 서수빈 등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경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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