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23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홈에서 89-6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시즌 13승(19패)째를 수확했다. 이미 ‘봄 농구 탈락’이 확정된 삼성생명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5위 하나은행은 시즌 21패(11승)째를 당했다.
삼성생명 토마스는 18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하나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힘을 실었다. 하나은행은 해리슨이 1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32점을 퍼부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마스와 김한별이 상대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최희진의 3점슛과 박하나의 득점도 더해지면서 삼성생명은 32-10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한때 30점까지 앞서간 삼성생명은 46-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3쿼터 하나은행 김단비와 서수빈 등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경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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