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영화 프로그램에서 '레이디 호크'(세계의 명화), '씨비스킷'(일요시네마), '조용한 가족'(한국영화 특선)이 방송된다.
24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1985년 개봉한 영화 '레이디 호크'가 방송된다.
'레이디 호크'는 중세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맨스 영화다. 교회가 권력을 가지고 있던 중세를 배경으로 기사와 추기경이 한 여인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싸움을 그리고 있다.
사악한 추기경의 마법으로 밤에는 남자들이 늑대로 변해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레이디 호크'는 중세의 전설을 바탕으로 했다.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촬영한 '레이디 호크'는 장엄한 이탈리아의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영화로도 손꼽힌다.
25일 오후 1시 55분 방송되는 '일요시네마'에서는 2003년 개봉한 영화 '씨비스킷'이 방송된다. '씨비스킷'은 미국이 대공황을 겪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세 사람이 씨비스킷을 만나면서 겪는 변화를 다뤘다.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씨비스킷'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관객들의 감동을 더한다. 특히 토비 맥과이어는 '씨비스킷' 촬영을 위해 10kg이상 감량하면서 기수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영화 내의 경마 장면 또한 역동적이다.
24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조용한 가족'이 방송된다. 김지운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조용한 가족'은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이다.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을 영화화 한 작품은 산장 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작가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시선을 모은다.
특히 '조용한 가족'에는 박인환, 나문희, 송강호, 최민식, 고호경 등 쟁쟁한 캐스팅이 빛난다. 감독 김지운은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등 다양한 장르 영화에서 자신만의 연출법으로 사랑받았다. 이 밖에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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