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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파릇한 경남 남해 가천다랭이마을·미조항·금산보리암 등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 펜션·민박과 맛집이 섬 전체에 널려 있고 수려한 해안 드라이브와 걷기코스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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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파릇한 경남 남해 가천다랭이마을·미조항·금산보리암 등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 펜션·민박과 맛집이 섬 전체에 널려 있고 수려한 해안 드라이브와 걷기코스도 많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2.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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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항이 한국관광공사의 ‘3월에 가볼만한 8곳’에 꼽혔다. 이번에 추천된 여행지는 남해 바래길 코스 중 4번째로 지정된 걷기 코스다.

게스트하우스·민박 등 숙소가 몰려 있는 송정해수욕장에서 발걸음을 시작해 망산,미조항,설리 해변을 거쳐 원점으로 회귀하며 3시간 반 걸린다.

가천다랭이마을의 암수바위

10여개에 이르는 남해바래길의 첫 번째 코스는 계단식 다랭이밭이 층층이 모여 있는 남해군 남면 가천다랭이마을에서 선구몽돌해변,유구 진달래군락지를 거쳐 평산항에 이르는 총 16km의 다랭이지겟길이다. 

아찔한 해안 언덕 위를 걸으며 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랭이마을의 최고 명물은 암수바위이다. 그러나 이 두 바위는 남근석과 여근석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매년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위해 제사지내는 장소의 상징성이 더 크다.

다랭이마을 뒤 설흘산(482m)에 오르면 앵강만의 아늑한 바다와, 소설 ‘구운몽’의 저자 서포 김만중이 유배생활을 했던 섬 ‘노도’ 등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상주은모래비치

남해의 주요 관광명소는 금산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상주해수욕장), 미조항에서 삼동면 물건리에 이르는 물미해안 드라이브코스, 남해편백휴양림, 남해대교, 창선 삼천포대교, 남해지족해협 죽방렴, 호구산 용문사 등이다. 

독일마을은 물건리 산자락에 있다.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파도와 짠바람을 막아주는 인공 숲으로 풍치가 뛰어나다.

남해에서 맛집으로 가볼만한 식당으로는 젊은 관광객들에게는 수제 소시지와 맥주를 먹을 수 있는 독일마을이 먼저 떠오를 법하다. 

그 외에도 손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삼동면 동천리의 ‘남해향촌’, 전복죽등 전복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미조면 미조리의 ‘해사랑전복마을’, 남해읍의 ‘남해마늘보쌈’ 등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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