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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포스트시즌 17일 시작, 미디어데이는 15일 오후 2시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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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포스트시즌 17일 시작, 미디어데이는 15일 오후 2시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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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 5개월 동안 열전을 치른 팀들이 우승을 향한 관문을 앞두고 있다.

탈락한 팀들과는 다른 계절을 경험해 ‘봄 배구’라고도 하는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의 일정이 확정됐다.

1위부터 3위까지 순위가 확정된 여자부는 오는 17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수원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1차전(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두 팀의 2차전은 1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는데, 만약 두 팀의 승부가 3차전까지 간다면 최종전은 21일 IBK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대망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은 23일 정규리그 우승팀인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홈 코트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다. 2차전은 하루 쉬고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3차전과 4차전은 각각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승부가 최종 5차전까지 갈 경우, 이 경기는 31일 김천에서 열린다.

천안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남자부는 아직 2~3위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대전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이 맞붙는 건 변함없다. 두 팀은 18일 정규리그 2위팀의 홈 코트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남자부 역시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이틀 간격으로 3판 2선승제를 치른다.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은 24일 현대캐피탈의 홈인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역시 이틀 간격으로 펼쳐지며 1~2차전은 천안에서, 3~4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에서 펼쳐진다. 5차전은 4월 1일 천안에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미디어데이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남녀부 포스트시즌 진출팀 감독 및 대표선수 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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