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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순위, 정규시즌 성적과 연관성은?

기사승인 2018.03.13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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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13일 오후 1시 사직(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 광주(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 수원(삼성 라이온즈-kt 위즈전), 대전(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전), 마산(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전)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10개 구단이 각 팀 별로 4개팀과 2차전씩 8경기를 치르는 2018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1일까지 9일간, 총 40경기가 펼쳐진다.

 

▲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팬들이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는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시범경기에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순위다. 어느 팀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는 척도다.

하지만 ‘시범경기 1위’는 큰 의미가 없다. 시범경기에서 우승하는 게 정규시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야 한국시리즈 직행과 함께 포스트시즌 우승의 꿈을 꿀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펼쳐진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로 37년째를 맞이한 프로야구 시범경기로는 정규시즌의 판도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전‧후기리그(1982~1988년)와 양대리그(1999~2000년)를 제외하고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7차례의 시범경기에서 5개 구단(1992년 롯데, 1993년 해태 타이거즈, 1998년 현대 유니콘스, 2002년 삼성, 2007년 SK)만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로 보면 18.5%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시범경기 게임수가 줄어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

최근 추세도 역대와 다르지 않다. 지난해 시범경기 1위는 kt, 2016년 시범경기 1위는 삼성이었다. 두 팀은 해당 시즌에 각각 10위와 9위에 머물렀다. 반면 2017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시범경기에서 7위, 2016년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은 시범경기에서 3위에 위치했다.

이를 보면 시범경기 순위가 정규시즌 순위와 비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시범경기는 육성선수를 포함해 엔트리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장할 수 있다. 각 구단들이 전력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경기 당 평균 43.5명의 선수가 시범경기 그라운드에 나섰다.

시범경기 꼴찌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 없고, 1위라 해서 자만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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