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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라이벌다운 명승부, 장원준-헥터 '든든'-린드블럼 '아직'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기사승인 2018.03.13  1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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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역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투던 양 팀 다웠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혈투를 치렀다.

KIA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5-4로 이겼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우승후보다운 집중력 있는 타선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과 오랜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선수의 얼굴까지 볼 수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했다.

 

▲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왼쪽)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13일 시범경기 개막전에 등판해 위협적인 투구를 펼쳤다. [사진=뉴시스]

 

양 팀을 대표하는 두 투수의 대결로 주목을 끌었다. KIA는 지난해 20승 투수 헥터 노에시, 두산은 꾸준함의 대명사 장원준이 선발 등판했다. 승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헥터는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장원준은 4이닝 60구 1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두 투수의 호투 속에 양 팀은 경기 초중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2회말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며 밥상을 차렸다. 이어 나지완과 안치홍의 연이은 2루수 땅볼 때 최형우가 3루에 이어 홈으로 들어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장원준이 물러나고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들어오며 분위기가 변했다. 5회말 나지완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안치홍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식이 또다시 좌익수 방면으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KIA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그대로 물러난 두산이 아니었다. 4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정수를 6회 두드렸다. 선두타자 박건우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오재일, 김재환, 최주환, 허경민, 김재호가 집중 안타를 날리며 두산은 단숨에 4점을 뽑았다. 4-3 역전.

KIA도 가만있지 않았다. 7회 이범호와 이명기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KIA는 8회 최원준의 안타, 이영욱의 좌중간 1타점 결승 2루타로 승리를 거뒀다.

8회부터 등판한 이민우와 김윤동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무실점 호투, 승리와 세이브를 챙겼다.

 

▲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조시 린드블럼은 4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사진=뉴시스]

 

이날 경기에선 새로 각 팀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렸다. 2002년 KIA에서 데뷔한 베테랑 정성훈은 1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해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7회 대타로 들어선 정성훈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에선 새 외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기대를 모았지만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홈팀 NC 다이노스를 8-4로 꺾었다. 무려 24개(SK 13개, NC 11개)의 안타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치렀다. 승리는 7개의 볼넷과 함께 집중력을 살린 SK의 차지였다.

SK는 메릴 켈리가 선발로 나서 4이닝 2실점했고 이어 4명의 투수가 공을 넘겨받으며 뒷문을 지켰다. 김태훈은 홀로 2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호투, 승리를 따냈다.

NC는 최금강이 4이닝 무실점 호투한 이후론 벌떼 불펜을 운용했다. 무려 7명의 투수를 시험했다. 그러나 8회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이 5피안타(1피홈런) 5실점(2자책), 9회 등판한 임창민이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SK의 거포들은 이날 침묵했지만 노수광이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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