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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벤저스+마술사 백종철, 휠체어컬링 파죽지세 비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사승인 2018.03.14  0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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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벤저스와 마술사가 만나니 승승장구는 당연하다.

휠체어컬링이 잘 나가는 비결, 바로 ‘마술사’ 백종철(43) 감독 덕이다.

장애인 컬링 대표팀의 스킵 서순석(47)은 1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6-5 승리를 거두고선 백종철 감독을 “마술사 같다”고 치켜세웠다.
 

▲ 왼쪽부터 서순석, 차재관, 정승원, 방민자. [사진=뉴시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이 세계를 놀라게 한 것처럼 패럴림픽에서는 서순석,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 이동하(45)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서순석은 “경기 전 감독님이 전략을 가르쳐 주신다. 우리는 그대로 실행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아웃 턴을 많이 돌리면 스위스 쪽이 실수가 많이 나올 거라 하셨는데 최적의 전술이었던 것 같다. 마술사인지 말씀하시면 다 먹힌다”고 말했다.

백종철 감독은 상대팀의 평소 기량과 당일 컨디션 두 가지로 나눠 브리핑한다. 어느 부분이 약하고 어떤 턴을 주로 사용하는지 분석,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실수를 유도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국이 팽팽했던 분위기를 6엔드 3득점으로 깰 수 있었던 비결이다.
 

▲ '마술사' 백종철 감독.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당초 계획을 7승 이상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으로 삼았던 대표팀은 7경기에서 6승을 거둬 중국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4일 노르웨이(오후 2시 35분), 스웨덴(오후 7시 35분)과 8,9차전 중 한 경기만 잡으면 목표를 달성한다.

백종철 감독은 “다행히 밑에서 물고 물리는 접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웃은 뒤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대회 시작 전부터 껄끄럽게 생각했던 팀들이다. 두 팀 모두 이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빼어난 실력은 기본. 성이 모두 달라 ‘오성(五姓) 어벤저스’ 즉, 오벤저스란 별명이 붙은 대표팀이다. 백종철 감독의 ‘매직’까지 등에 업은 한국 휠체어컬링의 파죽지세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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