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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 '혐의 부인'

기사승인 2018.03.14  2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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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현재 김흥국 측은 성폭행 의혹을 부정하고 있다.

14일 오후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 씨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A 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다. A 씨는 2016년 11월 김흥국과 그의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A 씨는 그 과정에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이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 = 스포츠Q DB]

 

또한, A 씨는 깨어나 보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밝혔다. A 씨는 인터뷰를 통해 “새벽에 너무 머리가 아파서 (눈을) 떴는데, 김흥국 씨 옆에 주무시고 계시고 저 누워 있더라고요. 옷 다 벗겨진 채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 씨는 김흥국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김흥국은 “기억 안 날 수가 없다. 핑계고,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제가 크게 더 다친다”라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A 씨는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 “내려놓으라” 등 김흥국이 보낸 문자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후 김흥국 측 관계자는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본인에게 확인 결과 성폭행 등의 일은 없었다고 한다”며 “과거 해당 여성을 만난 적은 있지만 앞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취했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더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지난 1985년 노래 ‘호랑나비’로 데뷔했다. 이후 음악, 예능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예능 ‘가족이 필요해’, ‘아빠본색’ 등을 통해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제5대 대한가수협회 회장, 김흥국 장학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김흥국

이희영 기자 gmldudgg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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