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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맨시티,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 '대박 대진'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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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맨시티,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 '대박 대진'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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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격돌한다.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하는 맨시티와 위르겐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개최된 2017~2018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결과 한 그룹에 묶였다.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탈락함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팀 중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유이하게 생존한 클럽은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1월 15일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22경기 무패 행진(20승 2무) 중이던 맨시티를 4-3으로 꺾은 바 있다. 당시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꼽혀도 무방할 한편의 드라마였다.

전 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에서부터 축구 전술에 혁명을 일으킨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치열한 두뇌 싸움을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펼치게 됐다.

맨시티-리버풀 외에도 ‘대박’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대진표가 완성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 유벤투스가 격돌한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제패를 위해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PSG)를 완파했고 유벤투스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무적의 행보를 보이는 FC바르셀로나는 대진운이 따랐다. 상대는 이탈리아 AS로마다. 독일 분데스리가 극강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를 누른 스페인 세비야와 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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