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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라이브' 신동욱, 의리·사명감 앞세우며 끝까지 멋진 선배로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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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라이브' 신동욱, 의리·사명감 앞세우며 끝까지 멋진 선배로 남을 수 있을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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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라이브'에 출연 중인 신동욱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주목 받고 있다. 신동욱이 앞으로 '라이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는 시보순경으로 홍일 지구대에서 일하게 된 한정오(정유미 분), 염상수(이광수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신동욱 [사진= tvN '라이브' 화면 캡처]

 

'라이브'는 첫 받송부터 취업이라는 벽을 맞이한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라이브'는 정유미와 이광수가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과 시보순경으로 발령받고 홍일 지구대에 출근해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홍일 지구대 제4조 사수 최명호(신동욱 분) 경장이 주목 받고 있다. '라이브' 속 신동욱이 연기하고 있는 최명호 경장은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자 '팀 제일주의'를 앞세운다. 오양촌(배성우 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후배들은 부사수는 존중한다. 이러한 모습은 신동욱의 평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라이브'에서 신동욱은 다정한 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동욱은 첫 살인사건 현장을 보게 된 정유미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을 걱정했고, 늦은 밤 전화를 걸어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인 위로를 전했다.

이처럼 '라이브'의 신동욱은 인간미를 보여주며 인간적으로도,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주며 경찰로도 흠 잡을 곳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 받고 있다.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라이브'에서 신동욱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인물 소개에 따르면 신동욱은 성과와 승진보다 의리와 사명감을 내세우며 누구보다 멋진 경찰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동욱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맞이하며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신동욱 [사진= tvN '라이브' 화면 캡처]

 

앞으로 '라이브'에서 신동욱이 어떤 활약을 이어가게 될지, 신동욱의 행동과 신념이 변화하지 않고 끝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극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신동욱은 데뷔 이후 '잘난 걸 어떡해', '알게 될거야', '오 필승 봉순영', '홍콩 익스프레스', '슬픔이여 안녕',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복권 3인조', '별을 따다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신동욱은 2011년 군복무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이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게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신동욱은 투병 생활 중 장편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 신동욱은 지난해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연기자 복귀를 선언했다. '파수꾼' 이후 두 번째 작품인 '라이브'를 통해 신동욱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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