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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린 '82년생 김지영' 읽었단 말에… '페미니즘 논쟁' 까지? 손나은 때도 그랬다

기사승인 2018.03.19  1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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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페미니즘 논쟁'의 중심에 섰다. 다름 아닌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발언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탈덕'(팬을 그만둠) 선언을 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며 논쟁의 불씨를 키웠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가 지난 2016년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2017년 베스트셀러로 손꼽힌 '82년생 김지영'은 30만부가 넘게 팔리며 유명인들의 애독서로 유명하다. 지난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일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의 중심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발언했다. [사진 = 스포츠Q DB, 민음사]

 

앞서 언급했듯 '82년생 김지영'은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대중적인 도서다. 2010년대 한국사회에서 30대 여성으로 사는 것에 대해 다룬 이 책은 여성의 삶을 소재로 삼은 만큼 최근 논쟁의 중심에 있는 페미니즘과도 연관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 심지어는 소녀시대 수영까지 '82년생 김지영'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아이린의 '82년생 김지영'이 논란이 된 걸까?

'82년생 김지영'을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해당 도서가 페미니즘과 관련된 도서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82년생 김지영'의 연관검색어에는 '82년생 김지영 메갈', '82년생 김지영 페미'라는 키워드가 있다. '82년생 김지영'에서 말하는 한국 여성의 삶이 과정되어있고 피해의식에 물들어있다는 극단적인 주장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린의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발언은 몇몇 남성 팬들에게 반발을 일으켰다. 아이린과 '82년생 김지영',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 뜻이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손나은은 과거 GIRLS CAN DO ANYTHING라는 문구가 새겨진 폰케이스 사진을 올려 '페미니즘 논쟁'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사진 = 손나은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아이린 이전에는 손나은이 있었다. 손나은은 자신의 SNS에 'GIRLS CAN DO ANYTHING'(소녀는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폰케이스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손나은의 SNS에는 각종 악플들이 달렸다. 메갈(페미니스트를 비하하는 단어)이냐는 악의적인 댓글도 등장했다.

사건이 커지자 손나은의 소속사는 '쟈딕 앤 볼테르'의 굿즈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단순한 문구일 뿐인데 때아닌 '메갈 논쟁'에 휘말린 셈이다.

페미니스트는 여성주의자를 뜻하는 단어다. 여성과 젠더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며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이갈리아의 딸들', '페미니즘의 도전', '나쁜 페미니스트' 같은 페미니즘 도서들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페미니즘'은 이슈다. 여성 팬들이 다수인 아이돌 팬들의 경우 직접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사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선물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김옥빈, 김여진, 김아중 등의 배우들은 스스로가 페미니스트라고 밝히기도 했다.

논쟁의 중심에 오른 아이린이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베스트셀러인 '82년생 김지영'을 일독했다는 사실만으로 그를 '메갈'로 몰고 있는 현 세태는 안타깝기만 하다. 손나은에 이어 레드벨벳 아이린에게까지 번진 광적인 '페미니즘 논쟁'이 우려스러운 이유다.

주한별 기자 juhanbyeol@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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