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4

정현 울린 페더러, '천적' 델 포트로에 18연승 저지-우승 헌납 [인디언웰스 테니스대회]

기사승인 2018.03.20  01:28:52

공유
default_news_ad1
ad26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의 벽이 허물어졌다. 페더러는 이번에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0·아르헨티나) 앞에 작아졌다.

페더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단식 결승에서 델 포트로에게 세트스코어 1-2(4-6 7-6<10-8> 6-7<2-7>)로 패했다.

개막 후 17연승 행진을 달리던 페더러는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천적 앞에 목표는 무산됐다.

 

▲ 로저 페더러(오른쪽)가 19일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패한 뒤 델 포트로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페더러는 델 포트로를 상대로 18승 7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그만큼 페더러를 괴롭힌 이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 결승, 지난해 US오픈 8강 등 큰 대회 때마다 페더러를 괴롭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 4강에 오른 페더러는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고 정현의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손쉽게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8강에서 격돌했지만 정현은 실력 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0-2 패배. 페더러는 지난달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에서도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3연속 우승을 기대케 만들었다.

그러나 델 포트로는 수비지 않은 상대였다. 1세트를 내준 페더러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살려 3세트 5-4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서브 게임을 잡았다. 그러나 40-15에서 집중력을 잃고 브레이크를 당했고 이후 다시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 분위기를 넘겨준 페더러는 0-5로 끌려가며 2시간 42분간 접전에서 패했다.

그럼에도 이날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서 페더러는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2,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델 포트로는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정현은 23위에 자리하며 니시코리 케이(33위)를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로 등극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ad46
ad45

인기기사

default_news_ad2
ad48
<저작권자 © 스포츠Q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7
ad37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5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0
default_bottom
ad2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