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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등판일정 언제? 오타니와 한일전 무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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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등판일정 언제? 오타니와 한일전 무산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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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의 다음 시범경기 등판일정이 확정됐다. 상대는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다.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와 한일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3일 에인절스 제이미 배리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시간은 11시 5분, 장소는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다.

비시즌을 시끌벅적하게 달궜던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는 결장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한일 ‘괴물’간 투타 맞대결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오타니는 이도류를 원해 미국에서도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류현진이 나서는 날 오타니의 불펜피칭을 계획했다.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선발 등판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시범경기 타율 0.107(28타수 3안타)로 고전 중인 오타니와 류현진의 격돌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5선발로 정규시즌을 출발하는 류현진은 새로 연마한 투심, 회전력을 높인 커브 구사를 높이다 얻어맞고 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62구 7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따라서 이번 에인절스전에서는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MLB 공식 개막은 30일. 류현진은 새달 3일 정규리그 첫 등판(체이스 필드 원정 애리조나전)에 앞서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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