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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이승윤 탈락, 장혜진·최미선·김우진 생존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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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이승윤 탈락, 장혜진·최미선·김우진 생존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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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림픽 금메달 셋, 동메달 하나에 빛나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태극마크 달기가 올림픽 입상보다 어렵다는 한국 양궁답다.

기보배는 22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18 양궁 리커브 3차 대표 선발전 여자부에서 12위에 머물러 8명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 자격을 따내지 못했다.

 

▲ 양궁 3차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6인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이은경(순천시청), 장혜진(LH), 최민선(광주광역시청),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 박미경(대전체육회), 최미선(광주여대), 안산(광주체고)이 상위 8위 안에 들었다.

기보배와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장혜진과 최미선은 생존했다.

남자부에서도 이변이 나왔다. 지난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대회 3관왕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10위에 머물러 쓴맛을 봤다.

김우진(청주시청)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우석(상무),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 정태영(상무), 배재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 김규찬(예천군청)이 영예를 안았다.

‘바늘구멍’을 통과한 16인은 오는 25일 밤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한다.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녀 각 4인씩 8인 선발전은 31일부터 2차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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