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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밴쿠버 金 '모터범' 모태범, 26일 태릉서 스케이트 벗는다

기사승인 2018.03.23  1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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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8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29), 이승훈(30)과 함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영웅으로 떠오른 모태범(29)이 현역 생활을 마친다.

모태범은 오는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은퇴 기념 레이스와 함께 소감을 밝힐 계획.

모태범은 제갈성렬, 이규혁, 이강혁 등으로 대표됐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를 단숨에 바꿔놨다. 대중적으로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남자 500m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1000m에서도 은빛 질주를 했다.

 

▲ 모태범이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현역 은퇴식을 갖는다. [사진=뉴시스]

 

2011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선 개인 종합 준우승, 그해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와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선수로서 최고의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500m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후 방황하며 몸집이 불어났던 모태범은 작심하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평창 올림픽에선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로서 선서까지 했지만 500m에서 35초154로 전체 16위에 그쳤다. 차민규가 34초42로 1위와 0초01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대교체를 이룬 것과 대비됐다.

평창만을 보고 달려왔던 모태범은 26~28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8 초중고대학실업 통합 대회 첫날인 26일 자신의 주 종목인 500m 경기 종료 후 은퇴식을 갖는다.

현역 생활을 마친 모태범은 사이클 선수로 재도약을 노린다. 스케이트 선수들은 엄청난 하체 단련을 위해 평소에도 사이클 훈련을 한다. 특히 폭발적인 속도를 내야 하는 단거리 선수들은 이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모태범은 사이클 선수로서 제2의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또 지난 1월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의정부시청 코치)과 여자 단거리 김유림(의정부시체육회)도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동반 은퇴식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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