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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말리] '혼다-시바사키 벤치', 피파랭킹 67위에 '쩔쩔' 사무라이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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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말리] '혼다-시바사키 벤치', 피파랭킹 67위에 '쩔쩔' 사무라이 재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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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55위 일본이 67위 말리에 끌려가고 있다. 월드컵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걱정거리를 떠안은 일본이 후반 벤치에서 대기 중인 혼다 게이스케(파추카)와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등을 내보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과 말리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타드 모리스 뒤프랑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상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조 최하위에 머문 오르지 못한 말리.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걱정해야 하는 일본이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월드컵에서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다소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의외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폴란드와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세네갈,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의 콜롬비아 중 어느 한 팀도 만만한 팀이 없다.

말리는 조별 예선 6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었다. 그러나 일본의 무난한 낙승이 예상된 가운데 말리에 전반 실점하며 끌려가는 처지가 됐다.

후반 용병술을 통한 분위기 반전에 기대를 모으게 된다. 한 때 AC 밀란에서 뛰는 등 매서운 골 감각을 보였던 혼다와 오해를 사는 이름으로 인해 국내에서 유명해진 시바사키 등이 후반 교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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