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정현의 테니스 중계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 사복 패션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옷이 제일 잘 어울리나요? 운동복만 입어서 그런데 사복 팁이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 잡지 화보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정현은 청색 와이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이른 바 ‘청청 패션’도 무난히 소화했고, 깔끔한 이미지의 수트도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브라운 색상의 재킷으로 남성미를 강조했고, 감색 티셔츠로 댄디한 이미지도 연출했다. 코트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분위기를 뿜어내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 단식 2회전 매슈 에브덴(76위·호주)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6-3 7-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마이클 모(176위·미국)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정현은 지난해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모와 맞붙어 2-0(6-2 6-4)으로 이겼다.

정현과 모의 32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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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