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역동적인 국제 관광도시 서울에 밤의 활력이 더해진다.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8’이 진행된다.
야시장이 벌어지는 반포한강공원, 여의도, 청계천광장,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동대문 디지털플라자(DPP) 등 6곳에서 국내외 여행자들 및 젊은 나들이객들을 중심으로 건전한 밤의 여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푸드트럭 190대와 300여명의 핸드메이드 작가가 상인으로 참여하고 공연팀도 가세한다.
밤도깨비 야시장이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가 있는 야경 명소 및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은 3천~5천원이 대부분이다.
각 장소의 밤도깨비 명칭과 개장 요일 및 개장시간은 다음과 같다.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1시.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DDP 청춘런웨이마켓: 금·토요일 오후 6시~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타임슬립마켓: 매주 토요일 오후 5~10시, 일요일 오후 4~9시 ▲반포낭만달빛마켓: 금·토요일 오후 6~11시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청계광장: 금·토·일요일 오후 6~11시 ▲문화비축기지: 토·일요일 오후 4~9시,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 경기장 옆 문화비축기지
여의도 한강공원은 서울 여흥의 중심지로서 서강대교, 마포대교,원효대교 등의 야경이 있고 근처에 선유도공원까지 있어서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오는 4월7일부터 12일까지는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에서 ‘여의도 영등포 벚꽃축제’가 열려 흥이 고조된다.
DDP는 건물 자체가 예술적이어서 눈요기하기에 좋고 근처에 밀리오레, 두타몰 등 대규모 의류시장 건물들이 즐비해 쇼핑도 겸할 수 있다.
DDP 야외에 LED전구에 불이 켜지면 수많은 꽃이 핀 것처럼 화려하다. 인근 시장 안에 맛집거리가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문화비축기지는 마포석유비축기지에서 명칭과 용도가 변경된 형태다.
지난 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석유를 저장하던 유류보관 시설이 세월이 지나 불필요해졌고, 2013년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문화비축기지라는 이름으로 2017년 9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