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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피파)랭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대표' 이란·일본·호주·사우디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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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피파)랭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대표' 이란·일본·호주·사우디와 비교하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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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은 60위권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5개국 중 뒤에서 두 번째다.

FIFA가 12일 집계, 공개한 4월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보다 두 계단 물러선 61위에 자리했다. 유럽 평가전에서 북아일랜드에 1-2, 폴란드에 2-3으로 2연패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맹주 이란이 36위로 독보적이었다. 호주 40위, 일본 60위, 사우디아라비아 70위다. 러시아 월드컵에 아시아를 대표해 나서는 5개국은 평가전 부진으로 전부 랭킹이 하락했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4월 FIFA 랭킹은 61위다. [사진=스포츠Q DB]

 

73위 중국, 75위 키르기스스탄, 76위 시리아, 81위 아랍에미리트(UAE)가 뒤를 잇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랭킹은 103위다. 북한은 112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 공동 88위, 카타르 101위, 바레인 116위, 요르단 117위, 태국 122위, 쿠웨이트 176위다.

한국과 러시아 월드컵 한 조(F조)에 속한 세 나라 독일, 멕시코, 스웨덴은 1위, 15위, 23위로 한국보다 FIFA 랭킹이 한참 높았다. 독일은 1위 유지, 멕시코는 2계단 상승, 스웨덴은 4계단 하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팀 중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와 개최국 러시아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가 가야할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독일을 필두로 브라질, 벨기에,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칠레, 폴란드가 FIFA 랭킹 톱10을 형성했다. 페루, 덴마크, 잉글랜드, 튀니지가 멕시코보다 위에 포진했다.

콜롬비아,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웨일스, 아이슬란드가 스웨덴보다 앞섰다. 미국, 코스타리카, 오스트리아, 북아일랜드, 세네갈,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가 30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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