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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만나는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복근 세리머니 어게인' 가능할까? [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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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만나는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복근 세리머니 어게인' 가능할까? [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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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번 ‘복근 세리머니’를 선보일 있을까. 사상 최초로 3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스페인)이 결승 진출 문턱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1강’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격돌한다.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대결이 성사됐다.

 

 

레알은 3회 연속으로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의 강호다.

바이에른 뮌헨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사상 최초로 6연패를 달성했고, 2012~2013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5년 만에 빅이어(대회 우승 트로피) 획득을 노린다.

특히 이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가 맹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터뜨린 후 상의를 탈의하며 포효했다.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 호날두는 팀의 4강행을 이끈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15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이 대회에서만 120골을 퍼부었다. 이는 대회 역사상 개인 최다골 기록. 또, 유벤투스와 8강 2차전까지 11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호날두가 난적 뮌헨을 상대로도 짜릿한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이때는 레알이 웃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3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AS로마(이탈리아)는 리버풀(잉글랜드)과 4강에서 만난다.

4강 1차전은 이달 24일, 2차전은 다음달 1일 열린다. 결승은 다음달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한편,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UEFA 유로파리그 4강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만난다. 반대쪽 4강은 아스날(잉글랜드)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대결로 이뤄졌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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