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일반인 남성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 사실이 '아는형님'에 출연한 유민상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이수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보도 이후 이수지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쑥쓰럽지만 처음으로 SNS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축하 받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수지는 "친한 친구로 지내던 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수지는 "연인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이렇게 공개된만큼 앞으로도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수지는 "엄마 죄송해요 저 남친 생겼어요"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수지의 열애설이 뒤늦게 주목받는 이유는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유민상 때문이다.
이날 '아는 형님'에 출연한 유민상은 이수지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민상은 '님과함께'를 통해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이수지의 열애설에 대한 내용을 퀴즈로 내 놓았다. 유민상의 질문은 "이수지의 열애설을 보고 든 생각은?"이었다. 이에 대해 이수근과 김희철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유민상은 "기자들이 '기분 어떠세요? 라고 물어볼 것 같은데 뭐라고 이야기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화가 한 통도 안 왔다"라며 "기자들 뿐 아니라 주변 개그맨들도 연락이 없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수지는 지난 2008년 SBS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웃찾사'에 출연했다. 이후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수지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순정에 반하다', '궁합' 등 드라마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외에도 이수지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수지의 가요광장'을 진행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