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렘페이지'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박스오피스 주말 관객수 1,2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이 2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개봉했던 '곤지암'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톱5에 머물고 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가 전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의 영화 '램페이지'는 초거대 괴수들이 미쳐 날뛰는 장면이 인상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로 드웨인 존슨, 재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 조 맨가니엘로, 말린 애커맨, 말리 쉘튼 등이 출연했다.
전일 관객수 27만4340명을 기록한 '램페이지'는 벌써 누적 관객 4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전일 관객 8만8485명 누적 관객수 19만545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배우로 직접 출연한 존 크랜신스키 감독의 서스펜스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을 해 오는 미지의 상대와 한 장소를 공유하며 살아가는 가족을 조명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에 공포영화 팬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당분간 흥행 기록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번 주말 관객수 3위를 차지했다. 전일 관객수 8만7,750명으로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존하는 인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버워치 트레이서, 건담 시리즈의 건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총출동해 각 분야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와 같은 날 개봉했던 국내 공포영화 '곤지암'도 여전히 선전하며 톱5에 머무르고 있다.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공포 영화는 호러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팬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감독'으로 불리는 정만식 감독이 연출했다. 누적관객은 250만을 돌파하며 70만 명이었던 손익분기점은 넘어선지 오래다.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도 손익분기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훈 이엘을 앞세운 이 영화는 전일 관객수 8만6145명을 멀티플렉스로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95만2007명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