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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광주경기 취소...부산 대전 대구 광주 미세먼지, 수도권 넘어선 '빨간불'

기사승인 2018.04.15  15: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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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지난 6일 수도권을 엄습한 수원, 인천, 서울 미세먼지 영향으로 프로야구 잠실, 수원, 인천 경기가 KBO 사상 처음으로 취소됐다. 그리고 다시 9일 만에 야구팬들이 광주 미세먼지에 밀려 발길을 돌리는 사태가 빚어졌다.

당시 경기 시작 1시간 전 잠실구장의 미세먼지 농도는 377㎍/㎥로 주의보 기준인 150㎍/㎥과 경보 기준치인 300㎍/㎥도 넘어 전격 취소됐다. 수원과 인천도 각각 285㎍/㎥, 235㎍/㎥로 경보 기준치에 접근해 취소 사태를 맞았다.

광주 미세먼지로 인해 롯데-KIA 전이 취소된 뒤 KIA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 제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 미세먼지 등이 200㎍/㎥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

2016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심판위원 등과 협의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도입한 KBO가 첫 취소 결정을 내린 뒤 미세먼지는 프로야구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대비책이 제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미세먼지가 빨간 색으로 칠해진 15일 주말 프로야구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남부지방을 휘감은 미세먼지 탓이다. 이날 프로야구 경기시간이 오후 2시 현재 남부 지역은 대부분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과 매우 나쁨을 보였다.

광주 미세먼지 426(이하 ㎍/㎥), 제주 미세먼지 369, 전남 미세먼지 295, 경남 미세먼지 278, 대구 미세먼지 267, 경북 미세먼지 250. 전북 미세먼지 250, 부산 미세먼지 227, 대전 미세먼지 211, 울산 미세먼지 207순이었다. 미세먼지 ‘나쁨’인 서울 미세먼지(129㎍/㎥)의 2~3배 수준이다.

이같이 미세먼지 경보로 이어진 광주 미세먼지로 KBO리그는 사상 두 번째, 경기로는 사상 네 번째로 취소됐다. 오후 2시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KIA 경기가 광주 미세먼지 경보로 인해 팬들이 되돌아가야 했다.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광주 미세먼지로 시작시간을 미루다 예정보다 38분 늦춰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취소 단안을 내리면서다.

이날 같은 시간 예정된 고척, 잠실, 문학 경기 등 수도권 경기는 미세먼지 경보가 이어지지 않아 그대로 진행됐다. 대전 미세먼지는 남부 지방에선 비교적 농도가 낮아 삼성-한화 대전 경기도 그대로 시작됐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프로축구 대구경기 대구-강원전은 그대로 진행됐다. 대구 미세먼지(267㎍/㎥)가 경보 수준을 넘지 않아서다. 만일 이날 광주, 제주경기가 예정돼 있었다면 프로축구의 첫 취소 사태도 나올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김주희 기자 kjh@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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