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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같이 살래요'유동근x장미희, 시청자 설레는 중년 로맨스 '부모는 사랑하면 안되나요?'

기사승인 2018.04.16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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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제 그만하자"라며 장미희의 '돌직구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유동근이 장미희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갑자기 전개된 중년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자식들보다 빠르게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술취한 유동근(박효섭 역)이 장미희(이미연 역)와 옥탑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같이 살래요' 장미희 유동근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방송 화면 캡처]

 

앞서 불쑥 찾아온 박준금(우아미 역) 때문에 싸웠던 유동근 장미희 두 사람. 서로 호감을 지녔던 두 사람은 먼저 전화를 건 장미희의 사과로 다시 화해했다. 장미희의 사과에 유동근도 "자식 때문에 예민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유동근과 장미희 두 사람은 본격적인 데이트로 과거를 추억했다. 추억에 취한 두 사람은 밤늦게 술을 기울이며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집에 언제 갈 거냐고 묻는 장미희의 물음에도 대답을 하지 않았던 유동근. 결국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술이 깬 아침, 장미희와 밤새 같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유동근은 당황했다. 심지어 유동근이 자식들에게 장미희와 함께 있었단 걸 들키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본격화될 조짐을 보였다.

앞서 유동근은 자식만을 위하는 태도로 스스로의 감정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네 친구 중 누구보다 장미희를 아끼는 마음을 보였지만, 막상 장미희가 사귀자고 덤비자 뒷걸음질 치며 아버지로서의 삶을 강조했다.

장미희의 깜짝 고백에 "사귀자고 말해줘서 기쁘고 설렜다"고 말한 유동근은 "(사귀자는) 이야기는 그만하자"며 "내가 우리 애들 아빠"라는 이상한 논리로 장미희의 진심 어린 고백을 거절했다.

장미희를 향한 유동근의 '이상 행동'은 모두 자식 때문이었다. 서로에게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있는 유동근과 장미희의 다툼도 모두 자식들 때문에 벌어졌다.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방송 화면 캡처]

 

아들 강성욱(차경수 역)과 헤어지라며 예의 없이 덤빈 박준금을 보고도 유동근은 딸 박선영을 생각해 무조건 참기만 했다. 심지어 그는 본인 대신 대차게 나선 장미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대신 "자식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화를 냈다. "할 말 다하니까 속이 시원하냐?"는 유동근의 태도에 장미희는 적잖이 실망했고 결국 다툼으로 번졌다.

심지어 유동근의 딸들은 자식이란 이유로 아버지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유동근의 두 딸, 금새록(박현하 역)과 박선영(박선하 역)은 장미희를 직접 만나 아버지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일반적인 관계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참견이었다.

유동근을 보고 진심으로 고백한 장미희에게 "우리 아빠는 아줌마한테 안 넘어간다"고 호언장담한 금새록의 태도나 "지금 행동이 너무 과하다"고 간섭한 박선영의 말투는 60대 가장이라는 유동근의 나이와 역할을 배제하고 봤을 때 도가 지나쳤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같이 살래요'의 장미희와 유동근은 젊은 나이의 남녀만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젊은 시청자들에게 자극을 가한다.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중년의 로맨스도 충분히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유독 부모로서의 역할에 목을 매는 유동근과 비교적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장미희가 이 드라마를 통해 중년의 로맨스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같이 살래요

홍영준 기자 hidden8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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