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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와 반영이 어우러지는 충남 서산한우목장 용유지(용비지) 지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봄벚꽃 여행명소 개심사와 해미읍성 근처의 맛집들도 매력 포인트

기사승인 2018.04.21  0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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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사진 이두영 기자] 밤 동안 축적된 차가운 공기와 새벽 여명이 만나는 순간. 호수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산벚꽃,진달래꽃,개나리꽃, 버드나무 등이 산과 함께 통째로 물속에 내려앉는다. 

물 아래로 복사된 산 그림자는 환상적인 데칼코마니를 그려낸다. 그때 호수는 정적인 공간에서 무언가가 끊임없이 꿈틀대는 동적인 장소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신비한 공간이다.

용유지

충남 서산군 용현면에 위치한 용유지는 매년 이맘때면 가볼만한 곳으로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용비저수지,용비지라고도 불리는 용유지는 특히 산벚꽃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이 수려해 벚꽃개화시기에는 절경이 빚어진다.

사실 용비지는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니다. 

NH농협은행 한우개량사업소가 관리하는 서산한우목장 안에 위치해 있고 약 3,000 마리의 한우가 행여 외부 가축병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반인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곳 비경을 목격한 여행자들은 해마다 새벽에 카메라를 들고 방문하곤 한다. 지금은 벚꽃이 져가는 시기이지만 호수 주변이나 물속에서 자라는 왕버들의 여린 잎과 구릉의 광활한 초지 등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색감이 물씬 난다.

용유지

반영을 촬영하려면 날씨예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수면에 바람이 불면 멋진 반영 사진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영은 없어도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풍경을 렌즈로 담을 수는 있다.

용유지 주변은 자연 친화적 걷기코스다. 거대한 왕벚나무와 녹색의 초지와 어우러지고 메타세콰이어까지 가세해 경관이 색다르다.

용유지 부근 왕벚꽃.

용유지 근처 서산의 가볼만한 여행지도 은근히 많다. 

벚꽃명소인 개심사와 해미읍성, 국보 제84호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절해고도처럼 바다에 떠 있는 간월암, 실치회나 우럭회 및 갯벌체험거리가 있는 삼길포항, 몽돌해변과 기암괴석, 해송, 야생화가 있는 황금산(156m) 등이 손꼽힌다.

서산 먹거리로는 꽃게장,어리굴젓, 게국지, 밀국낙지탕,한우,굴밥 등이 유명하다. 그러나 게국지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 간판만 요란하고 맛이 별로인 식당이 있으므로 큰 기대는 금물이다.

개심사 근처의 고목나무가든(온갖 향토음식), 해미읍성 앞의 읍성뚝배기(곰탕, 설렁탕)와 해인칼국수은 음식맛이 괜찮은 맛집으로 통한다.

용유지 외에 봄꽃이나 나무의 새잎이 물에 반영되는 여행지는 전국적으로 꽤 있다. 

산벚꽃 명소인 전남 화순 세량제(세량지), 왕버들이 늘어서 있고 복사꽃이 피는 경남 경산 반곡지, 튤립꽃이 들러리를 서는 남해 다초지(장평소류지), 경북 청송 주왕산 기슭의 주산지 등이 대표적이다.

큰 느티나무가 있는 경기도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반영 촬영 명소다.

 강줄기에 바위가 우뚝 서 있는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 벚나무가 늘어선 전북 진안 마이산 남부의 탑영제, 마이산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비경을 빚는 진안읍 반월리의 반월제, 솔밭과 일몰 촬영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운여해변도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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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alps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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