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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정동하, 임재범 '고해'부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 '대성당의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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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정동하, 임재범 '고해'부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 '대성당의 시대'까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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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장동하가 부활 9대 보컬로 발탁됐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임재범의 '고해'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의 시대'를 열창하기도 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박지영, 신수정)에서 정동하는 첫 번째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유희열은 정동하를 소개하며 "이분의 목소리는 지문 같다"라며 그의 음색과 가창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선을 끌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ㅊ]

 

이후 무대에 오른 정동하는 부활의 '생각이 나'를 선곡했다. 지난 2009년 8월 발표된 '생각이 나'는 김태원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정동하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깊이를 더하며 사랑 받았다. 

노래가 끝난 이후 정동하는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다. 사실 스튜디오는 '불후의 명곡' 등으로 굉장히 친숙하다. 그런데 오늘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동하는 "심지어 저는 여기에서 데뷔를 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일 때 제가 부활 멤버로 데뷔했다"라며 그 당시로 돌아간 것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유희열은 정동하의 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유희열은 정동하 의상의 소매 끝에 있는 리본을 보며 "이건 뭐냐"고 물으며 옷을 만지기 시작했다. 유희열은 "굉장히 좋다. 고양이 발바닥 만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정동하는 부활의 9대 보컬로 발탁됐을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정동하는 "녹음실에서 그냥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냥 음악을 틀어 놓은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라며 "오디션 보려고 하는데 밥 먹으로 가자고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정동하는 "그때 어떤 곡을 불렀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저는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임재범 선배님의 '고해'를 부르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후 정동하는 즉석에서 '고해'를 열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정동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적인 넘버인 '대성당의 시대'를 열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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