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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심각한 롯데자이언츠 앤디 번즈, 이대로라면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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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심각한 롯데자이언츠 앤디 번즈, 이대로라면 퇴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2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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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앤디 번즈(롯데 자이언츠)가 2군에서도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번즈는 2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KBO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 삼진 하나, 땅볼 하나, 뜬공 2개 등 4타수 무안타로 체면을 구겼다.

KBO리그(프로야구 1군) 18경기에서 타율 0.232(69타수 16안타)에 그친 앤디 번즈는 지난 18일 투수 박시영과 함께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 타율도 0.077(13타수 1안타)로 형편없다.

 

▲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앤디 번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대로라면 퇴출돼도 이상할 게 없는 앤디 번즈의 극심한 슬럼프 속에 롯데 자이언츠는 KT에 2-7로 졌다. 나경민, 정훈의 홈런은 빛이 바랬다. KT 주권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엘지) 트윈스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6으로 물리쳤다. 안익훈이 2안타 3득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박지규가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⅓이닝 무실점한 최동환이 승리투수.

두산 베어스와 경찰야구단은 4-4로 비겼다. 홍상삼(두산)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무실점했고 선발 이대은, 1번 타자 정수빈(이상 경찰)은 각각 5⅔이닝 2실점,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남 함평 한화 이글스-KIA(기아) 타이거즈, 경기도 화성 고양 다이노스(NC 2군)-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 인천 강화 국군체육부대(상무)-SK 와이번스 등 3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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