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당구 천재’ 김행직(26)에게 또 스폰서가 생겼다.
의류 브랜드 에스티오는 26일 “1년간 김행직의 유니폼을 협찬한다”고 밝혔다.
김행직은 에스티오의 브랜드 STCO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김흥수 에스티오 대표는 “젊고 잠재력이 큰 김행직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당구선수들의 선수복이 격식을 차린 정장차림이라 당구와 우리 브랜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당구가 더 많이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 U+에 이어 당구선수로는 이례적으로 기업 두 곳 후원을 받게 된 김행직은 “에스티오에 감사하다”며 “다른 걱정 없이 당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것 같아 기쁘다.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행직은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4위로 지난해 월드컵에서 2회 우승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