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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화이글스 김원석 연천미라클 복귀, 드림리그 데뷔전 [독립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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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화이글스 김원석 연천미라클 복귀, 드림리그 데뷔전 [독립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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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BO리그(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물의를 빚고 방출된 김원석이 독립야구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원석은 지난달 30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의정부 신한대와 2018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드림리그에 연천 미라클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김원석은 지난해 11월 팬과 나눈 소셜미디어 대화로 파문을 일으켜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 당했다. 대통령과 연고지역, 한화 치어리더 외모 비하까지 충격적인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프로야구를 떠나야 했다.

 

▲ 연천 미라클에서 다시 시작하는 김원석(왼쪽)이 최익성 한국독립야구연맹 총재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독립야구연맹은 “김원석이 초심으로 돌아가 친정 연천 미라클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경기에서는 의정부 신한대가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청주 세광고-삼성 라이온즈 출신 선발 우병걸을 앞세워 연천 미라클을 3-2로 눌렀다.

다음 경기에서는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 파주 챌린저스를 13-11로 꺾었다. 

성남 야탑고-SK 와이번스 출신 선발 김장우가 6이닝 6피안타 2실점, 화순고 출신 구희원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018 KIBA 드림리그는 KBO리그(프로야구) 1군 일정이 없는 매주 월요일 4구단 연고지(서울, 연천, 파주, 의정부)를 돌며 진행된다.

다음 일정은 오는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장소는 연천 베이스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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