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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배길태-박종천 코치 합류, '서동철호' KT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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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배길태-박종천 코치 합류, '서동철호' KT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프로농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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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동철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부산 KT 소닉붐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KT 구단은 “서동철 감독 체제의 신임 코칭스태프로 박세웅(48) 전 고려대 코치와 배길태(44) 전 DB 전력분석원을 선임하고, 기존 박종천(40) 코치를 유임했다”고 4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배길태, 박세웅, 박종천 코치. [사진=부산 KT 소닉붐 제공]

 

먼저 박세웅 수석코치는 KT의 전신인 부산 코리아텐더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동국대학교와 김해 가야고등학교, 고려대학교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아마추어 농구에 대한 정보와 육성능력이 우수해 젊은 팀으로 리빌딩 중인 KT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배길태 코치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전력분석 전문가로서 2017~2018시즌 원주 DB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에 공헌했다. KT는 보다 정교한 전력분석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KT는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위해 박종천 코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 코치는 지난 시즌부터 허훈, 양홍석 등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맡으며 지도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현준 KT 농구단장은 “새로운 코칭스태프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자유계약선수(FA)를 비롯한 선수단 계약을 통해 선수 구성을 완료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이 우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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