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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 이어 프랑스카누연맹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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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 이어 프랑스카누연맹과 MOU 체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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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대한카누연맹(회장 김용빈)이 3일 장 종그라나 프랑스카누연맹 회장의 초청으로 2024 파리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김은석 사무처장이 참여했으며, 프랑스 측에서는 장 종그라나 회장, 안드레 아리베스 포(Pau) 카누연맹 회장, 장 미셸 프로노 국제카누연맹 슬라럼 위원장, 루도비크 로에 프랑스카누연맹 사무처장이 자리했다.

 

▲ 왼쪽부터 대한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처장, 장 미셸 프로노 국제카누연맹 슬라럼위원장, 루도비크 로에 프랑스카누연맹 사무처장, 대한카누연맹 조현식 부회장, 프랑스카누연맹 장 종그라나 회장, 안드레 아리베스 포(Pau)카누연맹 회장. [사진=대한카누협회 제공]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은 “한국 카누 국가대표 선수단의 프랑스 합숙 훈련 및 프랑스 국가대표와 합동 훈련을 지원하고, 지도자 교류까지 계획하고자 프랑스카누연맹과 MOU를 체결했다”며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 일본 교탄고 시와 MOU 체결, 페루레나 로페즈 국제카누연맹 회장과 회동, 2018 자카르타-팔렘방 남북 단일팀 구성에 이어 이번 프랑스카누연맹과 MOU 체결이 한국 카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연맹의 MOU 체결을 위해 지난 2월 12일 대한카누연맹의 김용빈 회장과 조현식 부회장, 김은석 사무처장이 로라 프레셀 프랑스 체육부 장관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동을 열어 MOU 체결 내용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했다.

한편, 대한카누연맹은 올해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종목인 ‘드래곤보트’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대동강과 한강에서 합동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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