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챔피언', ‘얼리맨’, ‘그날 바다’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자치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게 돌아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일일 관객수 41만 9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700만에 근접했다.
전일 기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국 2,156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상영 횟수는 10,648번으로 전일 대시 58%의 관객수 증가를 보였다.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연출을 맞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마블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천문학적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연일 신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챔피언’은 일일 관객수 7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3만 6천여명을 기록했다. ‘챔피언’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큰 차이로 뒤쳐졌지만, 관람객 평점 8.23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5월 어린이날 특수를 맞은 영화 ‘얼리맨’은 전일 기준 일일 관객수 5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만 4천여 명을 달성했다. 전일 대시 두 단계 상승한 ‘얼리맨’은 가족 단위 관객이 증가하는 연휴기간 동안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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