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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모래축제 5월19~22일 모래조각 작품들 선봬! 근처 프렌치 식당 등 이색 맛집들과 고운바다길분수 야경, 불꽃축제 여는 부산항, 화명생태공원 등 가볼만한 곳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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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모래축제 5월19~22일 모래조각 작품들 선봬! 근처 프렌치 식당 등 이색 맛집들과 고운바다길분수 야경, 불꽃축제 여는 부산항, 화명생태공원 등 가볼만한 곳 즐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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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세계의 모래 조각가들이 몰려든다.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 해변 백사장에서는 모래조각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2018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개 나라 조각가 11명이 참여하는 세계모래조각전으로 관람데크 길이 조성되고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돼 방문자들의 편의와 만족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들이 음식솜씨 대결을 펼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문 조각가들이 10분만에 작품을 완성시키는 스피드대결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작가 대 작가 스피드 모래조각대회’도 곁들여진다.

일반인도 4~7명으로 팀을 꾸려 모래조각전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작품경쟁을 할 수 있다.

팝페라콘서트, 넌버벌코미디, 색소폰공연 등 흥겹고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잇따르고, 구남로 광장 삼거리(선셋호텔 앞)에서는 해운대모래축제를 상징하는 모래성(샌드캐슬)이 꾸며져 LED 조명과 함께 여행자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역을 잇는 ‘해운대 광장’에는 최근 음악분수가 화려한 영상과 함께 물줄기 분출을 가동했다. 정식 명칭은 ‘고운 바다길 분수’다. 5월 시범가동 이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춤을 출 예정이다.

해운대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해수욕과 서핑 명소인 송정해수욕장을 비롯해 동백나무와 소나무 등 상록수가 울창한 해안명소 동백섬,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는 달맞이길, 마린시티 해안 800m 구간에 꾸며진 영화의 거리, APEC나루공원, 수중생태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부산 아쿠아리움 등이 있다.

또 폭포와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장산, 2014년 이후 바다전망을 감상하며 철길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동해남부선 옛길,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 온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스카이워크)도 추천할만한 나들이명소다.

해운대해변 근처에는 프랑스셰프가 운영하는 레플랑시,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인 옵스가 만든 프렌치 레스토랑 르꽁비브, 광안대교와 오륙도에 이어 바다 수평선이 쫙 보이는 식당 메르씨엘 등 이색적인 맛집이 많다. 또 복요리와 우럭, 광어 등을 내놓는 횟집도 즐비하다.

부산의 여행명소는 부산타워 전망대가 있는 용두산공원, 문화가 있는 벽화마을인 감천문화마을, 기장군 전망 좋은 바닷가에 위치한 사찰 해동용궁사, 연중무휴로 저녁 11시까지 전 세계의 먹거리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부평깡통시장, 해운대와 광안리의 중간 해안에 위치한 민락수변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 등이 있다.

자연경관을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장소로는 환상적인 일몰과 일출 사진이 나오는 다대포해수욕장, 오는 11~13일 낙동강 구포나루축제가 벌어지는 화명생태공원 등이 있다.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국제여객선 터미널 및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부산항 축제가 벌어져 화려한 불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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