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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독수리' 한화이글스, NC도 덤벼라! [프로야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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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독수리' 한화이글스, NC도 덤벼라! [프로야구 프리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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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 LG(엘지)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를 무찌른 한화 이글스가 안방으로 이동해 4연승에 도전한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비상하는 독수리는 1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팀 간 4차전을 벌인다.

앞서 2083일 만에 KIA에, 2912일 만에 LG에 3연전 싹쓸이를 일군 한화는 기세를 몰아 넥센에도 2174일 만에 스윕을 거뒀다. 2018 프로야구 순위 굳건한 3위다.

 

 

이번엔 올 시즌 휘청대는 9위 N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3연승 포함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고공비행 중인 한화와 달리 NC는 최근 2연패 등 10경기 3승 7패로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한화는 NC에 1승 2패로 밀려 있다. 시즌 개막 2연전 직후 마산에서 붙었는데 첫 판과 세 번째 판을 내줬다. 1승 1패로 맞선 3연전의 마지막 날 8회초까지 앞서다 8회말 NC 대타 최준석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아픈 기억이 있다.

그때와 지금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한화는 두려운 게 없다. 김세현(KIA), 정찬헌(LG), 장필준(삼성), 조상우(넥센)까지 각 팀 마무리를 줄줄이 무너뜨렸다. 붙박이 클로저 임창민을 팔꿈치 수술로 잃은 NC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선발로 나서는 우완 베테랑 선발 배영수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잘 던졌다. 한화의 NC전 1승이 바로 배영수 등판날인 지난 3월 28일이었다. 당시 6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중심을 잡아 6-2 승리에 기여했다.

당시 6이닝 2실점으로 팽팽히 맞섰던 구창모와 또 붙는다. 시즌을 선발로 출발했던 그는 구원으로 갔다 선발로 돌아왔다. 시즌 성적은 10경기(선발 4경기) 28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08로 6경기 2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43인 배영수보다 낫다.

시즌 전 전문가, 야구팬의 예상을 깨고 순항 중인 한화가 가을야구 단골손님이었던 NC까지 따돌리고 최근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한밭'으로 시선이 쏠린다. SPOTV(스포티비)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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