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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의 분노 연기, 시청자들 "소름 돋았다"

기사승인 2018.05.15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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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김명민의 분노 연기가 시청자들의 전율을 돋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 극본 백미경)’에서 송현철(김명민 분)이 윤지혜(곽효주 분)의 뻔뻔함에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그동안 B송현철(고창석 분)의 영혼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만을 보여줬던 김명민은 이날 윤지혜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곽효주는 B송현철의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려 심문을 받았다. 박형사(전석호 분)는 곽효주에게 B송현철의 교통사고에 대해 물었다. 곽효주는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반론했다. 전석호는 신화은행 비리 관련 자료를 제시했지만 곽효주는 표독스런 얼굴로 전석호가 자신의 업무를 캐묻는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전석호는 사고 현장에 있던 김명민의 넥타이 핀을 보여줬다. 곽효주는 잠시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았다.

 

김명민은 곽효주의 뻔뻔함에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렸다 [사진=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화면 캡처]

 

김명민은 곽효주를 바라보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다. 김명민의 달라진 태도에 곽효주는 당황했고, 거듭되는 김명민의 분노에 결국 곽효주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곽효주는 변호사가 오기 전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오랜만에 날선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유순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명민의 갑작스런 변신이었다. 이날 김명민은 자신이 왜 메소드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작품에서 본인의 배역에 완벽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하얀거탑’에서 오만한 천재의사 장준혁을 연기하면서 야심에 가득찬 매력적인 악역을 보여줬다. 당시 장준혁은 악역이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모습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들은 장준혁에게 동화되는 일종의 스톡홀롬 신드롬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톡홀롬 신드롬은 극한 상황에서 약자가 오히려 강자의 논리에 의해 동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하얀거탑이 방송되던 시기 시청자들은 일종의 장준혁 신드롬을 겪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결말이 다가올수록 김명민은 자신의 원래 기억과 고창석의 영혼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더군다나 김명민은 조연화(라미란 분)와 선혜진(김현주 분), 두 아내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판타지 휴먼 멜로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를 표방했다. 자칫하면 스토리 전개가 산만해질 수 있지만 김명민은 자신의 존재를 그 속에 녹이며 드라마에 개연성과 몰입도를 부여하고 있다.

점점 갈등이 극한상황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김명민은 계속해서 인생연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우리가 만난 기적#김명민#라미란#김현주#메소드

강한결 기자 khg930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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