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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워너원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이어 은행의 얼굴 된 이유는?

기사승인 2018.05.16  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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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올해 은행 광고의 트랜드는 '혁신'이었다. 국내 실적 1,2위를 다투는 선두 기업들이 앞다퉈 기업의 얼굴이 되어줄 '간판스타'를 찾아 나섰다. 기업의 선택은 '아이돌 그룹'이었다. 워너원, 방탄소년단이 메인 모델로 캐스팅되면서 음원 순위를 넘어 금융권에서도 치열한 아이돌 대전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2월 워너원을 자사의 광고모델로 선택했다. 은행 측은 워너원 강다니엘을 비롯한 멤버들의 얼굴 사진이 담긴 한정판 체크카드를 판매하기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은행 모델을 선정 과정에서 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워너원'.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한은행 모델로 활약 중인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신한은행 광고 이미지]

 

그간 은행들은 '안정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겨왔다. 타인의 자산을 보호해주는 것이 은행의 최우선 업무이니,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경제환경이 급변하면서 은행들은 레드오션 속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높일 '한방'이 필요했다.

사실 아이돌 그룹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은행 입장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은행은 신뢰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에 특정 연령대에 집중된 팬층을 보이는 아이돌 스타보다 전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두루 호감을 주는 인물을 광고모델로 캐스팅했다. 금융권의 장수 모델로 활약 중인 송해, 김연아, 차태현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은행은 워너원을 선택했다. 이는 은행의 경영 전략 변화와 맞닿아 있다. 도전·젊음 등 혁신적인 이미지를 서비스와 접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워너원은 '국민의 선택'과 '젊은이들의 도전'이란 이미지를 앞세웠다. 신한은행이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을 전면에 내세운 것 역시 도전의 성과를 이미지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워너원과 강다니엘은 은행의 이미지를 새롭게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도 연결된 섭외다. 젊은 감성과 이벤트를 앞세워 '유스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모델로 활약 중인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신한은행 광고 이미지]

 

'워너원 통장'은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만 5천 좌가 넘게 나가며 압도적인 팬들의 구매력을 입증했다. 워너원 멤버들의 얼굴 사진이 새겨진 한정판 체크카드는 동기간에 8만 좌 넘게 발급됐다. 실제 워너원을 앞세운 신한은행을 팬들을 은행으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 고객을 유입시킨 것이다. '워너원 굿즈'를 원하는 팬들의 행렬은 은행으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강다니엘의 체크카드는 가장 먼저 물량이 바닥났다.

워너원 강다니엘의 저력은 구매력으로 중무장한 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기존의 아이돌 팬층은 10대와 20대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20·30대 팬들을 중심으로 40대 이상이 가세하면서 규모와 파워를 높였다.

매번 완판과 품절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를 광고업계가 놓칠 리 없다. 기업들은 구매력이 높은 팬층을 보유한 강다니엘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화장품, 맥주, 침구류 등 수많은 단독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실질적 구매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됐던 아이돌 팬층의 연령대가 확장되면서, 아이돌 그룹은 광고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광고계의 불문율을 깬 워너원이 어디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혜원 기자 memero10@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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