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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골' 포항 김승대, K리그1 13라운드 으뜸별로 떴다... 김민우-홍철-오반석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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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골' 포항 김승대, K리그1 13라운드 으뜸별로 떴다... 김민우-홍철-오반석 베스트11 선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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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포항 스틸러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27)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가장 번뜩인 스타가 됐다.

김승대는 지난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분 만에 신인 이근호와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맹활약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개막 이후 12경기에서 10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전북에 첫 패배를 안겼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은 활약이었다.

 

▲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가운데)가 16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 팀 도합 23개의 슛을 날리며 화력전 양상을 보였지만 결과는 효율적 공격을 펼친 포항의 완승이었다. 선제골은 물론이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인 김승대의 공이 컸다.

반면 전북의 파상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낸 포항 수비수 알레망과 골키퍼 강현무도 베스트11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의 이름도 보였다. 상주 상무 소속으로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승선한 김민우와 홍철은 각각 왼쪽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으로, 김민재(전북 현대)의 부상 속에 깜짝 발탁된 센터백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도 각각 베스트 11에 자리했다.

K리그2(프로축구 2부) 11라운드 MVP로는 대전 시티즌 키쭈가 선정됐다. 키쭈는 지난 1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FC와 홈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대전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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