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김민석'들이 '이불 밖은 위험해'를 찾았다. 그간 동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가수, 국가대표 운동선수 등 세 명의 김민석이 자신들만의 휴식 시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17일 오부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의 출연진들이 남해를 찾았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엑소 시우민과 배우 김민석, 평창 올림픽 메달리스트 운동선수 김민석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다.
무려 3명의 김민석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편에서 이름에 관한 재미난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배우 김민석은 엑소 시우민(본명 : 김민석)으로 인해 개명을 고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이름'이란 인연으로 얽힌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시아 남자 빙속 사상 첫 중단거리 메달을 획득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 대표 김민석이 등장한다. 2014년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태극마크를 단 김민석은 '제2의 이승훈' '빙속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 빙상계의 라이징 스타가 됐다.
평소 엄청난 양의 훈련을 소화하는 김민석은 국가대표 내에서도 '연습 벌레'로 알려졌다. 그렇다 보니 평창 올림픽과 주니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소중한 기회인 '이불 밖은 위험해' 속 휴식이 시간을 100% 즐기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정'이 적힌 계획표를 들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석은 대회 이후 수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대회 일정상의 이유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김민석이 '아는 형님' 이후 두 번째 예능 출연인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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