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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고전 안정환 골, 역대 월드컵 '순간 최고시청률'

기사승인 2018.05.17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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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순간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예능인'으로 완벽 변신한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을 맞아 역대 이색 기록을 집계, 공개하고 있다.

17일에는 시청률, 최다 관중 자료를 내놓았는데 안정환 위원이 눈에 띈다.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와 조별리그 1차전 1-1에서 그가 터뜨린 오른발 중거리 골이 최고 시청률 85%를 찍은 것으로 나타냈다.

 

▲ 안정환 해설위원(가운데)이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터뜨린 골이 역대 월드컵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2006 안정환 골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명승부들을 줄줄이 제친 것에 물음표를 다는 축구팬들이 있을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많은 시청자들이 TV 시청이 아니라 거리응원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90분 풀타임 시청률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이 79.2%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당시 프리킥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득점 주인공 하석주가 백태클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1-3으로 졌다.

2위는 같은 대회 벨기에와 조별리그 3차전으로 78%였다. 직전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0-5로 깨지고 차범근 당시 대표팀 감독이 경질당한 뒤였다. 한국은 당시 하석주의 프리킥 도움, 유상철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3위는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으로 74.1%였다.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출사표가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한판이다. 황선홍, 유상철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까지 올랐다.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당시 서울시청 관장에 운집한 인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거리응원 최다 인파는 2002 월드컵이 단연 상위권을 차지했다. 토너먼트에서 우승후보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파하고 독일과 4강전을 치른 날 전국 방방곡곡에 700만 명의 ‘붉은 악마’가 집결했다. 스페인과 8강 전엔 500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한국이 치른 역대 월드컵 본선 31경기 중 가장 관중이 많았던 날은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8만2174 명이 모인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허정무 감독의 한국은 1-4로 패했다.

2002 월드컵 독일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5256 명이 찾은 게 최다관중 2위다.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엔 1만5000여 명의 한국인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축구는 물론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해외에서 열린 경기 중 가장 많은 한국인이 운집한 날로 꼽힌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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