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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 떠나 다시 터키로, 돈보다 명예 택했다 [SQ초점]

기사승인 2018.05.20  0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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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터키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다시 터키로. ‘배구여제’ 김연경(30)이 터키 클럽으로 이적했다. 행선지는 엑자시바시다.

김연경의 소속사인 인스포코리아는 “비시즌 때 김연경과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엑자시바시로 팀을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터키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엑자시바시는 오프 시즌 김연경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김연경(오른쪽)이 계약서에 사인하는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엑자시바시 공식 트위터 캡처]

 

소속사에 따르면 엑자시바시는 입단 관련 조율을 마친 뒤 담당자인 날란 우랄을 19일 직접 한국으로 보내 김연경의 일정을 배려하는 성의를 보였다. 계약서에 서명한 김연경은 2018~2019, 2019~2020시즌을 터키에서 뛰게 됐다.

엑자시바시는 터키 여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지난 시즌 21승 1패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향후 두 시즌도 차질 없이 진행하길 원하는 엑자시바시는 김연경을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마침내 팀 내 일원으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김연경은 소속사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엑자시바시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고 좋다”며 “엑자시바시가 나에게 적극적인 제안을 해왔고, 이미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나에게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브라질 최고의 스태프들이 있으며, 클럽의 구성이 좋아서 운동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와 좋은 터키 선수들이 많아 로테이션을 활용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연경이 터키 무대를 차기 행선지로 정했는지 밝혔다. 돈보다 명예를 택했다는 게 골자다.

소속사는 “6년 간 세계 최고 수준의 터키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김연경은 지난 시즌 중국 무대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줌에 따라, 이번 이적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터키와 중국 등 여러 클럽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제안을 받았다”고 덧붙인 소속사는 “선수와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엑자시바시 구단 역대 최고 대우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연경은 장고 끝에 금전적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중국 상하이 구단을 선택하지 않고 엑자시바시를 택했다. 최고 전성기에 있는 기간 동안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많은 팬과 국민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돈 보다 명예와 도전을 선택했다.

현재 중국 최고 여자 배구선수인 주팅이 터키 바크프방크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커리어를 쌓고 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의 자존심과 당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명문 구단에서 뛰게 됐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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